'메이플스토리' 시민들 곁으로

서정근 입력 2013. 12. 23. 09:59 수정 2013. 12. 2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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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내년 2월 9일까지 서울 양재동서 체험전

`뽀로로'와 함께 국내 문화기술(CT)산업을 대표하는 간판스타로 꼽히는 온라인게임 `메이플 스토리'가 서울 도심에 대규모 체험전을 구성하고, 시민들 곁으로 다가간다. 온라인게임의 가상 세계를 현실공간에 재구성, 게임 내에서 재현되는 모험의 과정을 테마파크의 형태로 펼친 것인데, 가족단위의 체험을 통해 게임에 대한 이해를 돕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넥슨은 지난 2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PLAY 메이플스토리' 체험전을 개최했다. 오는 2월9일까지 진행되는 체험전은 다섯 개의 메인 스테이지와 메이플 빌리지, 몬스터파크로 등으로 구성돼 있다.

게임 내에서 펼쳐지는 활동을 현실 공간에서 오감으로 느끼는 신체활동으로 표현, 재미와 교육 효과를 함께 누릴 수 있게 했다. 아이들이 게임 속 캐릭터가 되어 다양한 모험을 하며, 수수께끼를 풀고 역동적인 신체놀이도 하고 추리와 추론 등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넥슨코리아와 NXC가 체험전 구성 및 제작을 위해 투자를 집행, 1년여 동안 기획과 제작이 진행돼 왔다.

넥슨 관계자는 "월트디즈니가 애니메이션을 통해, 테마파크를 통해, 상품을 통해, 박물관을 통해 이야기라는 콘텐츠를 전달한 것처럼 넥슨도 게임 콘텐츠를 좀 더 많은 사람이 즐거워할 수 있는 그릇에 담아내고 싶었다"며 "게임도 예술과 학습, 꿈과 모험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체험전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넥슨은 서울에서 체험전을 운영한 후 각 시도별 순회공연의 형태로 전시를 이어가는 방안을 구상중이다.

서정근기자 anti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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