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경비원이 女초등생에 '야동' 보여주고 성추행
2013. 12. 26. 09:06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김홍창 부장검사)는 초등학교 여학생을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로 학교 경비원 임모(73)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지역의 한 초등학교에서 숙직 경비근무를 하던 임씨는 지난달 18일 저녁 이 학교 학생 A(10)양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함께 근무하는 학교보안관으로부터 A양의 가정형편이 어렵다는 얘기를 들었던 임씨는 이날 A양을 발견하고 '밥 먹고 가라'며 숙직실로 불러들였다.
이어 임씨는 A양에게 휴대전화로 성인동영상을 보여주고 자신의 신체부위를 만지도록 강요하는가 하면 A양의 옷을 벗겨 사진을 촬영하고 성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dk@yna.co.kr
- ☞ '이유없이 인허가 반려' 지자체 공무원 36명 징계요구
- ☞ '변호인' 300만 돌파…성탄절 박스오피스 1위
- ☞ 泰총리, 야권에 개혁위 제안…보안법은 2개월 연장
- ☞ -여자농구- 커리 29점…국민은행, KDB생명 완파
- ☞ '최대 금융그룹' 우리금융 반토막…해체수순 돌입
▶연합뉴스앱
▶인터랙티브뉴스
▶화보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정몽규 체제가 낳은 한국 축구 대재앙…40년 공든 탑 무너졌다 | 연합뉴스
- 인천공항서 1억 든 돈가방 빼앗아 도주…중국인 강도 체포 | 연합뉴스
- 잠수부 동원에 드론까지 띄웠지만…건설사 대표 실종 12일째 | 연합뉴스
- "크다, 크다" 야구 중계의 달인…이장우 전 아나운서 별세 | 연합뉴스
- 인천 송도서 출근하던 30대, 횡단보도 건너다 굴삭기에 참변(종합) | 연합뉴스
- 음주 운전하다 차 5대 들이받고 도망간 현직 교사 | 연합뉴스
- 임영웅 정관장 광고영상 40시간 만에 200만 뷰 돌파 | 연합뉴스
- '주유소 직원 분신' 전자담배로 속여 대마 건넨 30대 구속기소 | 연합뉴스
- 관광객 환영부스 찾은 장미란·이부진 "韓 첫인상 좋아지길"(종합) | 연합뉴스
- "배달 탕수육 이게 뭐야"…전화로 욕설한 손님 벌금 300만원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