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통일은 대박이다" 발언에 뜨거운 반응..2012년엔 '멘붕' 표현도
[사진= JTBC 뉴스화면 캡처]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통일은 대박이다'라는 발언을 해 네티즌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오전 10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취임 첫 기자회견을 열고 "한마디로 통일은 대박이라고 생각한다"며 "한반도 통일은 우리 경제가 대도약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국민들 중에는 통일비용이 너무 많이 들지 않겠느냐, 굳이 통일을 할 필요가 있겠느냐고 얘기하는 사람이 있다"며 "내년이면 분단된 지 70년이다. 대한민국이 세계적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한반도 통일시대를 열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올해도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강화하고 민간교류도 확대할 것"이라며 "이번 설을 맞아 이산가족이 상봉하도록 해서 마음의 치유를 상처해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북한에 이산가족 상봉을 공식적으로 제의했다.
그는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 첫 단추를 잘 풀어 남북관계에 새로운 계기를 만들었으면 한다"며 "북한이 비핵화 진정성 보여주면 실질적 평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인 2012년 8월에도 서울합동연설회장에서 "네거티브에 너무 시달려서 '멘붕'이 올 지경"이라는 발언을 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박 대통령의 '통일은 대박이다' 발언에 네티즌들은 "통일은 대박이다, 그분이 이런 표현도 쓰시네", "통일은 대박이다, 박대통령 발언도 대박이다", "통일은 대박이다, 젊은이들과 소통을 위해?" 등 다소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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