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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창작춤 대모 김매자 12일 뉴욕시티센터 공연

입력 2014. 01. 07. 17:05 수정 2014. 01. 0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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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긋나긋한 춤사위와 강렬한 가야금 선율의 조화. 한국 창작춤 대모인 김매자 씨(70)가 이끄는 '창무회'가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티센터 스튜디오4에서 공연한다. 그는 공연예술 프리젠터들 연합협회인 APAP 초청으로 뉴욕 무대에 서게 된다. 이미 미국 공연에서 극찬을 받은 덕분이다.

워싱턴포스트는 그의 춤을 '잔잔한 물이 깊은 법'이라는 속담을 인용해 호평한 바 있다. 조용한 표면 밑에서 소용돌이치는 교묘한 긴장과 드라마를 주의 깊게 볼 때 이들 춤사위에서는 최면 상태의 믿기 어려운 고요를 발견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뉴욕타임스는 "김매자 안무는 감미로우면서도 장중하다. 모든 춤의 정서는 제의 형태를 포함하고 있다"고 호평했다.

김씨는 창무예술원 이사장과 무용월간 '몸' 발행인을 맡고 있다. 또 서울올림픽 폐막식 총괄안무와 대전시립무용단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를 역임했다. 창무회를 설립해 한국 춤을 세계화ㆍ현대화하는 데도 앞장서 왔다.

대표작으로는 '춤본Ⅰ'(1986), '춤본Ⅱ'(1989), '하늘의 눈'(1999), '심청'(2001), '얼음강'(2002), '느린 달'(2006), '봄날은 간다'(201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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