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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롤링 "헤르미온느와 해리 결혼 못시킨 건 실수"

디지털뉴스팀 입력 2014. 02. 02. 11:16 수정 2014. 02. 0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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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소설 '해리포터' 시리즈를 쓴 영국 작가 조앤 롤링(48·사진)이 주인공 해리와 헤르미온느를 맺어주지 않은 것이 실수였음을 인정했다.

롤링은 패션잡지 '원더랜드'와의 인터뷰에서 "문학과는 별 상관 없이 내가 처음 구상했던 구도에 매달린 탓에 헤르미온느가 론과 결혼했다"면서 "나도 안다. 미안하다. 일부 팬들의 격분한 소리가 들린다"고 말했다.

롤링은 또 "하지만 정말 솔직해지자면 거리두기를 통해 그런 관점을 얻었다. 아주 개인적인 이유들로 내린 결정이었고 신뢰성이 있는 이유들 때문은 아니었다"면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 사람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는 걸까? 그렇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해리포터 시리즈 최종편을 들고 있는 작가 J.K.롤링.AP얀힙뉴스

영화에서 헤르미온느를 연기한 배우 엠마 왓슨은 인터뷰 질문자로 나서 "론이 정말 헤르미온느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지 궁금해하는 팬들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영국 선데이타임스가 인터뷰 내용의 일부를 먼저 공개했으며, 원더랜드는 오는 7일 발행된다.

롤링이 1997년부터 2007년까지 집필한 해리포터 시리즈는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면서 모두 4억5000만부가 팔렸다. 이 시리즈는 영화로도 제작되어 전 세계에서 77억달러(약 8조6600억원)의 흥행 수입을 올렸다.

< 디지털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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