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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울음소리 13개월 연속 줄었다

세종 입력 2014. 03. 26. 12:01 수정 2014. 03. 2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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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출산여성 인구 줄고 첫 아이 출산 연령 높아진 영향"

출생아수가 전년동월대비 13개월 연속 감소했다. 주 출산 여성의 인구가 줄어들고 여성들의 출산 연령이 늦어지는 인구구조 문제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14년도 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출생아 수는 4만1400명으로 지난해 1월(4만4200명)보다 2800명(6.3%) 감소했다. 출생아수는 2012년 흑룡해 효과로 반짝하고 늘었지만 지난해부터 다시 감소세로 전환돼 전년동월대비로 13개월 연속 감소 행진을 이어갔다.

통계청 관계자는 "주 출산 연령인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여성 인구가 줄어들고 있다"며 "사회 경제적으로도 여성의 사회참여가 늘어나면서 첫 아이를 낳는 연령이 30대로 늦어진 것도 출생아 수를 감소하게 하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첫째 아이 출산 연령은 30.73세로 꾸준히 올라가고 있다.

혼인 건수도 감소했다. 지난해 1월 혼인 건수는 2만6900건으로 전년동월(2만8800명)대비 1900건(6.6%) 줄었다. 또 사망자 수는 2만3400명으로 전년 동월(2만3900명) 대비 500명(0.4%) 줄었고, 이혼 건수는 9100건으로 전년 동월(4만4200건) 보다 2800명(6.3%) 감소했다.

한편 이날 함께 발표된 '2월 국내인구이동'을 보면 전국의 이동자 수는 75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72만1000명) 대비 4만7000명(5.1%) 늘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 비율인 인구이동률도 1.49%로 0.07%포인트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5359명)와 세종(2110명), 인천(1680명) 등 7개 시도에서 순유입됐으며 서울(-2832명), 대구(-1544명), 경남(-1475명) 등 10개 시도는 순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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