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드롱, 3쿠션 이집트 룩소르월드컵 우승.. 이충복 3위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첫 이닝에 19점을 뽑아버리는 괴력 앞에 당구 황제도 팔이 잠겼다.
3쿠션 당구 4대천왕인 '외계인' 프레드릭 쿠드롱(46ㆍ벨기에)이 라이벌 토브욘 블롬달(52ㆍ스웨덴)을 꺾고 이집트 룩소르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9일(현지시각) 이 대회 결승전. 초구를 잡은 쿠드롱은 첫 이닝 19득점으로 이 대회 최다연속득점을 세우며 처음부터 단단히 승기를 잡은 뒤 이후 한 차례도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13이닝 만에 40 대 20으로 승리했다. 결승전 에버리지는 무려 3.077이었고, 대회 에버리지 2.272은 이번 대회 최고기록이었다.
쿠드롱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UMB랭킹점수 80점을 획득, 세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세계 2위 블롬달은 작년 11월 콜롬비아 메델린월드컵 결승전에 이어 또 한 차례 결승전 맞대결에서 분루를 삼켜야 했다.
한국 선수중에서는 준결승전에서 블롬달에게 패하며 공동 3위에 오른 이충복은 세계 랭킹을 17위에서 16위로 한 단계 끌어올렸다. 황형범은 이번 대회 5위에 올랐다. yjc@heraldcorp.com- 헤럴드 생생뉴스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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