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대장동·제1공단 결합 도시개발사업 본격화
이정하 2014. 4. 1. 08:52
【성남=뉴시스】 이정하 기자 = 경기 성남시 대장동·제1공단 결합 도시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성남시는 대장동·제1공단 결합 도시개발의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1일 성남도시개발공사와 업무대행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대장동·제1공단 결합 도시개발 사업은 2020년까지 총 1조15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분당구 대장동 일대(96만8000㎡)에 5000세대 이상의 중소형 중심의 주택단지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얻는 개발이익을 수정구 신흥동 1공단(8만4000㎡)의 공원화 사업에 재투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을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도시개발사업 포기로 4년째 개발이 표류하고 있는 대장동 지역과 성남시 공장 재배치계획에 따라 10년째 흉물로 방치된 신흥동 1공단 지역에 활기를 넣게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jungha9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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