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참사> 식당 진입 성공..4층다인실 수색 예정
2014. 4. 23. 00:37
(진도=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일주일 만에 승객 다수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선내 3층 식당 진입에 성공했다.
23일 범정부합동대책본부에 따르면 민·관·군 합동구조팀 잠수사들이 지난 22일 오후 3시 40분께 선내 3층 식당 진입에 성공,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합동구조팀은 지난 21일 오전 5시 51분께 식당 진입로를 개척한 이후 뒤엉킨 부유물 등 때문에 문 개방에 어려움을 겪다가 하루 반만에 식당 문을 여는 데 성공했다.
대책본부는 사고 당시 아침 식사를 위해 식당에 승객들이 많이 머물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책본부는 전날 오후 수중 수색을 통해 주로 3층 선수, 4층 선수, 선미 객실에서 사망자를 발견해 수습했으며 전날 오후 9시까지 집계한 사망자는 117명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이날 0시 현재 총 121명의 시신을 인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책본부는 이날 자정을 전후해 4층 선미 다인실을 중심으로 3∼4층 객실을 수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areum@yna.co.kr
- ☞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로 맞춰보는 침몰 원인
- ☞ 지만원 "시체장사에 한두번 당했나" 막말 논란
- ☞ "유병언씨, 美 부동산 5건 보유…구입가 145억원"
- ☞ 오바마 집권2기 첫 아시아 순방…5대 관전포인트
- ☞ 美 '장애아' 만든 아버지에 징역 30년…한국은 집유
▶이슈에 투표하고 토론하기 '궁금한배틀Y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세월호참사>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로 맞춰보는 침몰 원인
- <세월호참사> "조타실 모여 10분간 아무것도 안 해"
- '원통한 세월호 무심한 세월'..당국 전방위 수사(종합)
- <세월호참사> 선사 주변 '실종자 귀환 염원' 노란 리본
- 폐업 모텔 화장실서 70대 백골로 발견…2년 훌쩍 지난 듯 | 연합뉴스
- "부모 죽여줘" 청부살인 의뢰한 10대…그 돈만 챙긴 사기범 | 연합뉴스
- 국내 첫 급발진 의심사고 재연 시험…"페달 오조작 가능성 없다" | 연합뉴스
- 사진 찍으려 새끼곰 억지로 끌어내다니…미국인들 '뭇매' | 연합뉴스
- 中 "하프마라톤 승부조작은 사실…기록 취소·담당자 문책" | 연합뉴스
- 中 판다기지, 판다에게 비스킷 준 70대여성에 "평생 출입금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