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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성추행 사건 잇따라 발생..기강해이 또 도마 위로

박성준 기자 입력 2014. 05. 03. 20:21 수정 2014. 05. 03.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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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세월호 참사와 북한의 핵실험 임박설 등으로 긴장감이 유난히 높았던 지난달, 군에서는 성추행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군의 기강해이가 또 도마에 올랐습니다.

박성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기도 모 사단 소속 A모 상사가 지난달 24일 부하인 여군 B하사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헌병대에 입건됐습니다.

세월호 침몰과 북한 핵실험 임박설로 비상 상황이었는데 당시 A상사는 B하사와 술을 마신 뒤 집에 데려가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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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모 여단 대대장인 C모 중령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부하 여군 하사에게 전화로 "예뻐 보인다, 여자로 보인다"는 등 성희롱을 했다가 최근 구속된 뒤 지난 1일 보직 해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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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무인기로 인해 군의 허술한 방공태세가 지적받던 지난달 11일에는 경기도 모 육군 사단 기무부대 D모 중사가 상관인 E모 여군 중위를 성추행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군 수사 당국은 사실관계를 확인해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육군은 이번에도 이 사건들을 엄정 수사 중이며 관련자는 엄중 처벌하겠다고 밝혔지만, 잇따라 불거지는 성군기 문란 사건에 근절 대책을 마련하지 못 하는 군 당국은 곤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glory@i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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