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진도=뉴시스】송창헌 기자 =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현장에서 수색작업을 벌이던 민간잠수사 이모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이씨는 6일 새벽 6시께 유속이 약해지는 정조시간에 맞춰 사고 해역에서 선체 수색작업을 벌이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씨는 곧바로 해군 다이버들의 도움으로 구조돼 응급조치 후 목포 한국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병원 측은 "상태가 워낙 좋지 않아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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