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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장 현수교 이순신대교 노면 포장 전면 교체

입력 2014. 05. 15. 15:00 수정 2014. 05. 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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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국내 최장 현수교인 이순신 대교의 노면을 전면 재포장한다.

전남도는 6월부터 4개월간 이순신 대교 4차로 전 구간에 대한 대대적인 보수작업을 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순신 대교는 광양산단과 여수산단을 연결하는 국내 최장, 세계에서 4번째로 긴 현수교다.

지난해 4월말 준공한 이 교량은 준공 전 여수세계박람회 임시 개통에 따른 포장면 피로누적 등으로 일부 구간에서 균열이 발생해 지난해 응급복구를 한 바 있다.

전남도는 비파괴 검사, 전자파 시험 등 교량의 포장상태 용역을 한 결과 포장층 파손 원인을 찾아냈다.

경기대학교 연구용역팀은 임시개통으로 포장층 피로누적과 강도저하가 진행됐다고 분석했다.

당시 5㎝ 두께로 포장을 완료한 뒤 통행이 이뤄져야 하지만 절반인 2.5㎝만 시공한 후 3개월가량 임시 개통했다.

전남도는 "박람회 이후 나머지 2.5㎝ 포장을 완료했으나 일부 구간의 포장층 파손 등 전면 재포장 필요성이 제기됐다"며 "보수비 70억원가량은 모두 시공사가 부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보수는 상하행선 4개 차로 중 2개 차로씩을 차단하고 기존 포장층을 모두 뜯어낸 뒤 에폭시아스팔트로 포장한다.

에폭시아스팔트는 기존 공법에 비해 포장 두께를 줄일 수 있어 대형 교량 등에 사용된다.

이순신대교에 이 공법을 활용, 주 경간 길이를 기본계획 1천100m보다 445m 확장, 1천545m로 시공했다.

오광록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보수공사 기간 차량 통행에 다소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며 "경찰의 협조를 받아 안전한 차량 유도 등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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