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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덕,한기총 조광작 목사 "가난한 집 아이들.." 망언 현장에서 "전교조 조처"는 왜?

한국아이닷컴 뉴스팀 입력 2014. 05. 24. 05:17 수정 2014. 05. 2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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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덕,한기총 조광작 목사 "가난한 집 아이들..." 망언 현장에서 무슨말?

고승덕 서울시 교육감 후보가 조광작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목사 등이 참석했던 한기총 긴급임원회의 자리에 참석해서 지지를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20일 열린 이 자리에서 조광작 목사는 세월호 참사로 숨진 학생들에게 "가난한 집 아이들이 수학여행을 경주 불국사로 가면 될 일이지, 왜 제주도로 배를 타고 가다 이런 사단이 빚어졌는지 모르겠다"고 망언을 해 큰 논란이 됐다.

고승덕 후보는 이날 회의가 끝날 무렵, 홍재철 한기총 회장(목사)의 소개로 회의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 함께 했던 복수의 참석자들은 "고승덕 후보가 '전교조 문제만큼은 무슨 수를 쓰든 조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고승덕 후보는 한기총 임원들에게 '교육감으로 당선되면 (학교) 신우회 구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승덕 후보가 교육 현장의 '정치적 중립'을 이유로 전교조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주장과는 달리, 기독교 모임을 지원하겠다는 이 같은 발언은 '종교적 중립'을 해치는 것이라고 지적받고 있다.

이에 대해 고승덕 후보는 23일 YTN 라디오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전교조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대책을 가지고 임하겠다"며 "전교조는 좌측 편향적인 교육을 하고 정치 관련 집단행동을 하는 부분에서 일부 잘못된 게 있다. 전교조 문제는 진영논리를 해소하겠다는 큰 테두리 안에서 이해해주면 좋겠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날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우익인사들과 결탁한 일부 후보들이 '전교조'를 선거에 악용하기 위한 각종 허위비방에 대해 명예훼손 및 선거법 위반 고소 등 단호하게 조치할 것을 분명히 경고한다"며 반발했다.

한기총 조광작 목사와 고승덕 후보 발언에 네티즌들은 "한기총 조광작 목사와 고승덕 후보, 부적절한 발언,조심해야지" "한기총 조광작 목사와 고승덕 후보, 민감한 시기에 처신을 바로해야","한기총 조광작 목사와 고승덕 후보, 가난한 집 아이들...가슴이 아프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국아이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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