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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에 보도된 한국..온통 '사고소식'으로 도배

입력 2014. 05. 28. 15:06 수정 2014. 05. 2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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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효은 기자]

↑ 27일 검찰과 소방당국, 경찰 등 관계자들이 지난 26일 화재가 발생한 경기도 고양시 백석동 고양종합터미널에서 현장 감식을 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자료사진)

우리나라가 대형 참사에 취약한 '안전불감증' 국가라는 오명을 뒤집어쓸 판이다.

최근 외신들에 보도된 한국 관련 뉴스를 보면 세월호 침몰을 비롯해 서울 지하철 사고, 고양 종합터미널 화재 등 온통 사고 소식 뿐이다.

28일에는 전남 장성에서 발생한 요양병원 화재 사건이 또 다시 주요 외신들의 머리기사를 장식했다.

BBC 온라인판은 이 화재로 최소 환자 20명이 숨지고 간호사 1명이 숨졌다고 전하면서 대다수의 환자들이 연기 때문에 탈출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고는 박근혜 대통령이 300명 이상 숨진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안전 기준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약속한 이후에 발생했다고 BBC는 지적했다.

특히 BBC는 이번 사건이 고양 종합터미널 화재로 7명이 숨지고 20명이 부상한 다음날에 일어난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해당 기사에는 '한국 버스터미널 화재로 7명 사망', '한국 지하철 충돌 사고로 수십명 부상', '한국 세월호 사전경고 무시해' 등의 기사들이 관련 링크로 걸려 있다.

로이터통신은 "한국은 아시아에서 4번째로 경제 규모가 크고 민주주의가 발전한 국가이지만, 정작 규제 통제와 안전 기준은 그에 걸맞게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에 직면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지난 20년 동안 한국 역사상 최악의 해상사고로 기록된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는 가운데 이번 사고가 발생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또 고양 터미널 화재 당시 방화 스크린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급속도로 유독가스가 퍼지면서 8명이 숨졌다고 강조했다.

CNN 온라인판은 경찰이 80대 남성을 방화 용의자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보도하면서 역시 지난 26일 고양 종합터미널 화재 소식을 언급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 인터넷판도 세월호 참사 애도기간에 이번 사고가 발생했다며 고양 터미널 화재 소식을 다뤘다.afric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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