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족 "선체 보전" 대검에 진정서

2014. 6. 2. 06:0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객실 제외한 기관실 등 보전해달라"..추후 가처분 신청낼듯

[CBS노컷뉴스 정영철 기자]

세월호 일부 유가족들이 세월호 선체를 보전해달라는 뜻을 담은 진정서를 2일 대검찰청에 제출할 예정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유가족 5명은 이날 오전 11시쯤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해 선체를 제대로 보전해야 한다면서 세월호 침몰사건 수사를 맡고있는 검찰에 진정서를 내기로 했다.

애초 이들 유가족은 법원에 증거보전 가처분신청을 낼 계획이었지만, 법리 검토 끌에 우선 진정서를 제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원인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요구해 왔던 세월호 가족대책위도 선체 보전이 최대한 필요하다는 데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가족들은 특히 선체 인양이후 민간 차원의 진상규명 기구에서도 선체에 대한 접근을 할수 있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지금도 남은 실종자 16명에 대한 수색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만큼 수색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선체보전을 요구할 방침이다.

현재 잠수부들은 객실 등 일부를 해체한 후 진입을 시도하고 있어, 유가족들의 요구는 기관실, 평형수 탱크 등 사고 원인과 직결되는 선체 부분과 화물로 한정된다.

남은 실종자에 대한 수색작업이 끝나면 가족대책위를 포함한 전체 유가족들이 세월호 선체에 대해 증거보전을 위한 가처분신청을 낼 가능성이 크다.steel@cbs.co.kr

부테라 "류현진, 포수를 편하게 만들어준다"

고승덕·조희연 자녀, 父 출마에 '극과 극' 반응

MLB.com "류현진, 타선 폭발의 수혜자"

LA 타임즈 "류현진, 여전히 효과적인 투구를 했다"

류현진의 칼날 제구력…16⅔이닝 연속 무볼넷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