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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희생자 父의 슬픈 인증샷.."딸 영정과 함께"

입력 2014. 06. 04. 14:28 수정 2014. 06. 0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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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뉴스24 >

[김영리기자] 세월호 참사 희생자 아버지의 투표 인증샷이 네티즌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4일 오전 세월호 참사 희생자 단원고 학생 고 유예은양의 아버지 유경근씨가 딸 예은양의 영정사진을 들고 6.4 지방선거 투표소 앞에서 찍은 인증사진을 올려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그는 사진과 함께 "저도 예은이와 함께 투표하고 인증샷도 찍었습니다. 조금만 더 있으면 투표할 수 있다고, 얼른 스무살 돼서 투표하고 싶다고 했었는데...결국 이렇게 투표장에 가게 되었네요. 그래도 덕분에 예은이랑 산책했어요. 맑은 바람, 따사로운 햇빛 맞으며"라고 심경을 전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해당 게시물을 자신의 SNS에 공유하며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인증샷이네요", "잊지 맙시다. 투표합시다.", "이 인증샷을 보고도 투표하러 안갈겁니까? 당장 투표하러 고고", "지금 여러분의 마음을 투표로 표현하면 슬픔이 조금이나마 달래집니다", "이 사진을 보셨으면 꼭 투표하세요", "여러분의 투표 한 장이 절망에서 희망으로 가는 유일한 다리. 모두 투표 한 장 약속해주세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영리기자 mirac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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