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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수사 사실상 마무리..유병언만 남아

왕지웅 입력 2014. 06. 08. 10:13 수정 2014. 06. 0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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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월호 침몰 원인 등을 수사해온 검경합동수사본부는 승객을 버리고 탈출한 세월호 선장과 선원을 포함해 모두 20여명을 기소하는 선에서 사실상 수사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들의 첫 재판은 이틀 뒤 열립니다. 보도에 정영훈 기자입니다.

[기자]

세월호가 침몰한 지난 4월 16일 이후 사고 책임자와 침몰 원인 규명에 주력해온 검경합동수사본부.

승객을 버린 이준석 선장을 포함해 모두 26명을 기소하는 선에서 한 달여 간의 수사를 사실상 마무리했습니다.

수사본부는 무리한 증축이 가져온 복원력 상실과 불법 과적 등 세월호의 중대 결함과 승객들의 안전조치를 하지 않은 승무원들의 과실 등을 밝혀냈습니다.

세월호는 무리한 증축으로 총 톤수가 239톤이나 증가했고 무게 중심이 51cm나 높아졌습니다.

사고 당시 복원력 유지를 위한 적정 화물량보다 2배가 과적됐고 평형수도 부족했습니다.

유속이 빠르기로 이름난 맹골수도에서 경험이 부족한 3등항해사와 조타수가 무리하게 변침을 시도해 침몰을 가속화시킨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수사본부는 선박안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으로부터 세월호 침몰 원인의 최종 보고서를 받아 법원에 증거 자료로 제출할 방침입니다.

기소된 세월호 선원 15명의 첫 재판은 이틀 뒤 광주에서 열립니다.

검찰이 적용한 살인죄가 법정에서 인정될 수 있을지 여부가 최대 쟁점입니다.

검찰은 유병언 씨의 신병이 확보 되는대로 세월호 복원성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방치한 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길 방침입니다.

뉴스Y 정영훈입니다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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