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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검침' 사칭 범죄 이젠 안심.."파란 조끼를 확인하세요"

박영회 기자 입력 2014. 06. 18. 21:21 수정 2014. 06. 1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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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여러분 집에 가스 검침 나왔다, 이렇게 문을 두드리면 문을 안 열어줄 수가 없죠.

하지만 가스 검침을 가장한 강도나 성폭행 사건이 요즘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가스 검침원들이 입은 옷만 잘 확인해도 이런 일을 예방할 수 있게 됩니다.

박영회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낮 시간 혼자 있는 여성을 골라 10여 차례 성폭행한 이른바 성남 발바리.

혼자 사는 여성 고객의 집을 미리 파악해 성폭행한 가구 배달원.

이들 모두, 현관문을 열긴 어렵지 않았습니다.

◀ 성폭행 피의자 ▶

"벨 누르고 그냥 가스 점검 나왔다고 하고 들어갔습니다."

검침원 같아 보이는 작업복까지 준비해, 50여 차례나 도둑질을 한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이런 수법은 통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전국 33개 가스 사업자별로 제각각이던 검침원 복장은 눈에 띄는 파란색 조끼로 통일했고, 예약한 고객에겐 언제 누가 방문하는지 문자메시지도 보내줍니다.

◀ 송은영/도시가스 고객 ▶

"혼자 있을 때 낯 사람이 오면 좀 무섭고 했는데 신분 확실한 분이 오신다고 하니까 안심도 되고…"

이사한 새집에 가스를 연결할 때 내는 가스연결비도 비교할 수 있게 공개됩니다.

현재 서울, 대전은 3만 7천 원선, 충남, 충북은 1만 원선.

지역별로 4배 넘게 차이 나기 때문입니다.

◀ 이용환/산업통상자원부 가스산업과장 ▶

"매년 비교, 공표함으로써 시도와 도시가스가 연결비를 인하하도록 유도해 나가겠습니다."

정부는 각 지방자치단체에 가스 연결비 인하를 요구하고 장애인 등을 위해 요금 할인 신청절차도 간소화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박영회입니다.

(박영회 기자 nofootbird@i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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