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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진상규명 촉구'..26일 도보순례단 1만명 전국순회

강지혜 입력 2014. 06. 21. 06:03 수정 2014. 06. 21.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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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지혜 기자 = 세월호 참사의 진상 규명과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세월호 도보순례단'이 출범한다.

도보순례단 1000여명은 오는 26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발대식을 열 예정이다.

도보순례단에는 '시민행동 가만있지 않겠다'와 전국 시민사회단체, 정당 등에서 모두 1만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보순례단은 발대식 후 16박 17일 일정으로 도보 순례를 할 계획이다. 이들은 발대식 다음날인 27일 안산합동분향소에서 분향한 뒤 진도 팽목항으로 이동한다.

서울 뿐만 아니라 인천, 안산,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도 각각 도보순례단 발대식을 열고 진도 팽목항으로 향할 예정이다.이들은 다음달 7일 광주에서 집결해 추모문화제를 열고 12일 오후 5시 진도 팽목항에 모일 계획이다.

이동인(49) 도보순례단장은 "세월호 참사는 유가족의 일만이 아닌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일"이라며 "국가의 존재 이유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 것임을 이번 전국 도보순례를 통해 환기하려 한다"고 밝혔다.

김현철(44) 도보순례단 상황실장은 "유가족의 요청으로 서명을 받고 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세월호 추모 분위기가 시들해지는 것 같다"며 "최근 국정조사도 이해관계 때문에 제대로 진행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김 실장은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도록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생각하다가 도보순례를 기획하게 됐다"며 "현재도 신청자가 들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jh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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