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반도 유보라로 주상복합 미래 선보이겠다"

입력 2014. 7. 9. 11:51 수정 2014. 7. 9. 11:5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술총책 반도건설 김용철 전무

두바이처럼 상업 · 주거시설 분리세계적 디자이너 라시드 협업도

"미래 주상복합의 트렌드는 세종 반도 유보라에서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반도건설 기술본부장 김용철 전무(57·사진)의 목소리는 자신감에 차 있었다. 김씨는 지난달 27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일정을 진행 중인 세종시의 첫 주상복합아파트 세종 반도 유보라의 건축과 설계, 디자인 등 기술 분야 관련 총 책임자다.그는 "이 아파트야말로 세종시의 랜드마크이자 반도건설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그동안 쌓아온 반도건설의 주상복합 실적과 세종 반도 유보라의 장점을 역설했다.

반도건설은 앞서 지난 2006년 중동 지역에서 국내 건설사로는 최초로 현지 토지를 매입해 시행과 시공 등 모든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개발사업을 추진, 두바이에 총 공사비 5억 달러 규모의 주상복합 유보라타워를 2011년 준공하는 의미있는 결실을 맺었다.

여의도 63빌딩(249m)보다 높은 이 건물(266m)은 두바이 내 단일 오피스 타워로는 최대 크기(연면적 22만8519㎡)의 건물로, 글로벌 건설회사들의 랜드마크 빌딩이 즐비한 두바이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건물로 손꼽힌다. 분양 당시 마이다스 부동산 펀드가 3억 달러에 오피스 부문 일괄매매 계약을 체결하는 등 높은 관심을 끌었다.

세종 반도 유보라 역시 두바이 유보라타워처럼 상업과 주거시설이 분리된 형태로 지어진다. 김 전무는 주거와 상업시설을 분리한 배경으로 두바이의 시공 경험과 함께 "미래지향적인 세종시의 도시계획적 측면, 최근 위례나 판교에서 나타나고 있는 트렌드, 수요자들의 요구를 복합적으로 반영한 결과"라며 "세종 반도 유보라는 맞통풍이 가능한 일반 아파트의 장점, 상가 이용이 편리한 주상복합의 장점을 모두 극대화한 단지"라고 말을 이었다.

김 전무는 또한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로 거론되는 카림 라시드와의 협업에 대해서도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단지의 분수대, 엘리베이터 앞 홀, 스트리트몰 바닥 패턴 등 단지 내 요소요소에 카림 라시드의 파격적 디자인이 대거 적용된다. "세계적 디자이너의 손길이 닿은 이 아파트는 한층 품격 높은 공간을 선보일 겁니다." 30년 이상 경력의 건축 전문가의 목소리는 상기돼 있었다.

김수한 기자/soohan@heraldcorp.com-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헤럴드경제 BEST 클릭]

[2014 월드컵] 브라질 독일 1:7, 브라질 국민 "국기 불태우며…분노 폭발""장롱에 묵혀둔 양주 삽니다"…주택가 등장 '중고 양주' 트럭이효리 블로그,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언급 "남편 날라가면 어쩌지?"'하루 발레리나 선생님' 박현선, 아슬아슬 비키니 "완벽하네"독일에 참패, 브라질 관중들 '집단패닉'…국기 불태워브라질 독일, '만신창이' 브라질…"관중도 선수도 '눈물바다'"브라질 독일전에 외신도 '당황'…BBC "50년 동안 못 잊을 경기"[브라질 독일] 이영표 "브라질, 영혼없는 움직임만 보인다" 일침이유비, 차세대 베이글녀? 고개 숙이자 볼륨감이… '깜짝'날개만 7.4m, 세상에서 가장 큰 새 화석 발견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