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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만으로 스마트 기기 카메라가 '찰칵'

김준엽 기자 입력 2014. 07. 14. 02:33 수정 2014. 07. 1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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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이나 제스처 인식 없이 생각만으로 모바일 기기를 작동시킬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영국 런던에 있는 의료기기용 소프트웨어 업체 '디스 플레이스(This Place)'는 사람의 뇌파로 구글 글라스를 작동시킬 수 있는 소프트웨어 '마인드RDR'(사진)을 개발했다고 미국 LA타임스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구글 글라스를 '뉴로스카이 마인드웨이브 모바일 EEG'라는 뇌파 측정 장치와 블루투스로 연결해 기기를 제어하도록 한다.

마인드RDR 앱을 켜면 구글 글라스 화면에 카메라 인터페이스가 뜨는데, 이때 사용자가 피사체 방향으로 머리를 돌리고 집중하기 시작하면 EEG 기기가 뇌파를 읽어 들인다. 집중을 강하게 하면 뇌파 수치가 올라가고, 최고 수준에 이르면 구글 글라스의 카메라로 촬영이 이뤄진다. 다만 구글 글라스용 앱으로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사진 촬영밖에 없다.

디스 플레이스의 최고경영자(CEO) 더선 햄린은 "이 앱이 운동 기능을 잃은 지체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그는 생각만으로 디지털 기기를 작동할 수 있는 기능이 의료뿐만 아니라 매우 넓은 분야에 응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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