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효돈동 쇠소깍 검은모래 축제 열려

2014. 7. 27. 14:2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귀포=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12회 효돈동 환경사랑 쇠소깍 검은모래 축제가 26∼27일 이틀간 많은 관광객과 도민들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제주 서귀포시 효돈동주민센터가 주최하고 효돈동연합청년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 기간 유네스코 지정 세계생물권 보전지역인 효돈천과 국가지정 문화재 명승지인 쇠소깍에서 환경과 가족을 테마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관광객과 도민들은 쇠소깍의 비경을 배경으로 투명 카약과 전통 테우 체험, 수상 자전거를 타며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을 만끽했다.

이밖에 튜브 수영대회, 효돈 다우렁 감귤 시식, 제주 유나이티드 팬 사인회, 다우렁길 걷기, 맨손으로 고기 잡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쇠소깍은 효돈천이 바다와 맞닿으면서 형성된 하천지형으로 깊은 수심과 용암으로 이루어진 기암괴석, 울창한 소나무 숲 등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원래 소가 누워있는 형태라 해서 '쇠둔'이라고 했다가 효돈천을 흐르는 담수가 해수와 만나 깊은 웅덩이를 만들어 '쇠소깍'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쇠'는 소, '소'는 웅덩이, '깍'은 끝을 의미한다.

bjc@yna.co.kr

'세모 왕국' 꿈꾸던 유병언 일가…가문의 몰락
병무청, 징병검사 때 종합심리검사 도입 추진
분당 전세금 평균 3억600만원 1위…강남·송파순
올해 성년된 남자 '지훈', 여자 '유진' 가장 많아
법원 "국정원,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공개해야"

▶이슈에 투표하고 토론하기 '궁금한배틀Y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