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교수, 뉴욕행 비행기에서 성추행 혐의

2014. 8. 14. 03:1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연합뉴스) 박성제 특파원 = 한국인 교수가 비행기 안에서 잠자는 승객을 성추행한 혐의로 미 연방수사국(FBI)에 체포됐다.

13일(이하 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 10일 일본 도쿄에서 출발해 뉴욕의 뉴어크 리버티 공항으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이모(47)씨가 옆자리에서 잠을 자던 여자 승객의 몸을 만지는 등 추행했다.

잠에서 깨어나 추행당하고 있는 것을 안 여자 승객은 그만둘 것을 요구했고 이에 이씨는 자리에서 일어나 화장실로 향했다.

여자 승객은 승무원에게 이 사실을 알렸으며 이 씨는 공항에 도착한 뒤 대기하고 있던 FBI에 의해 체포됐다.

한국의 한 사립대 교수인 이씨는 미국의 아이비리그 소속 대학교의 교환교수인 것으로 보도됐다.

이씨는 유죄가 확정되면 징역 2년에 25만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고 미국 언론들은 전했다.

이와 관련, 연합뉴스는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씨의 가족 및 변호인과 접촉을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sungje@yna.co.kr

교황, 트위터에 한글로 "한국 위한 기도 동참해달라"
"손버릇 나쁘다" 7살 딸 때려 숨지게 한 엄마 입건
"저는 강도입니다" 창원서 은행 복면강도 검거
물에 빠진 어린이 근처에 때마침 응급의학 의사가…
서태지 "이지아 부모 허락하에 교제, 여행하며 자유롭게 생활"

▶이슈에 투표하고 토론하기 '궁금한배틀Y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