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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범죄 절반 이상이 성폭력 범죄

입력 2014. 08. 17. 20:13 수정 2014. 08. 18.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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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2010년 이후 자료 분석서울 범죄 건수 2호선 가장 많아

2010년 이후 지하철 내에서 발생한 범죄 중 절반 이상이 성폭력 범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현 의원이 17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0년 이후 지하철 내 범죄발생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6월까지 총 1만1505건 가운데 성폭력 범죄만 5911건에 달했다. 성폭력 범죄는 2012년 1031건으로 감소했다가 2013년 1306건, 올해 6월까지 758건으로 증가추세다.

서울지하철의 경우 지난 5년간 2호선에서 발생한 범죄 건수가 3905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1호선 2926건, 4호선 1543건 순이었다.

역별로 발생 범죄 건수는 2013년 기준으로 성폭력은 서울역, 절도는 사당역, 기타 범죄는 노원역이 가장 많았다.

김 의원은 "매년 2000여 건 이상 발생하는 지하철 범죄의 가파른 성장세로 국민이 안심하고 지하철을 탈 수 없으며, 범죄증가에 따른 유동적인 대응이 매우 미흡한 현재의 경찰 배치 및 순찰방식으로 국민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며 경찰 경력 증가와 체계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김달중 기자 da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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