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하이닥

블랙헤드와 화이트헤드를 제대로 관리하는 방법은?

홍무석 입력 2014. 08. 26. 11:50 수정 2014. 08. 26. 11:50

기사 도구 모음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우윳빛 도자기 피부의 비결은 모공관리가 기본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렇다면 모공을 잘 관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정답은 피지관리. 피지관리를 잘해야 쫀쫀하고 매끈한 피부를 완성할 수 있다. 모공 속 피지와 공기가 만나 산화되면서 만들어지는 블랙헤드와 화이트헤드는 피부를 칙칙하게 만드는 주범이다. 또한, 얼굴의 화이트, 블랙 헤드는 지저분한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깨끗한 생얼 피부를 만들기 위해서 화이트, 블랙헤드 제거에 특별히 신경 써주는 것이 좋다.

블랙헤드는 피지의 끝 부분이 노출되어 공기와 접촉하면서 멜라닌, 먼지, 지방의 산화된 물질에 의해 검게 착색된 것이다. 반면 화이트헤드는 모공 입구가 폐쇄된 채로 피지가 모낭 속에 가득 채워져 표면 위로 미세한 돌기를 형성한다. 발생하는 원인과 부위도 다른 블랙헤드와 화이트헤드를 제대로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 블랙헤드, 짜야 할까? 말아야 할까?

소위 T 존이라고 불리는 코와 이마 주변에는 얼굴 중 피지가 가장 많이 분비되는 부위이다. 특히 콧등과 옆쪽에 검은색 여드름이 잘 생기는데 심하면 손으로 만졌을 때 오돌오돌 느껴지기도 한다. 블랙헤드가 너무 보기 싫어 손으로 짜는 사람들도 많고 면봉으로 눌러 짜는 사람들도 많다. 미관상 보기 싫은 것도 있지만, 코를 짜서 피지가 볼록 나오면 그 시원한 기분에 자주 짜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블랙헤드를 잘못 짤 경우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하게 변형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될 수 있으면 물리적으로 짜기보다는 블랙헤드를 녹이는 스크럽제나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되며 심한 블랙헤드의 경우 팩을 이용해 검게 산화된 부분만 흡착하여 떼어내는 것이 좋다.

◆ 화이트헤드, 잘 짜는 방법은?

화이트헤드는 블랙헤드와 달리 피지가 안에 배출되지 않고 모낭 속에 있다. 그러므로 모낭을 덮고 있는 각질을 제거하고 화이트헤드를 압출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과도한 각질제거는 오히려 피부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화이트헤드 압출 시 피부에 압박을 세게 주게 되면 피부가 벗겨져 상처가 날 수 있으므로 살살 눌러 압출을 하는 것이 좋다.

◆ 기름종이를 사용하면 피지분비가 줄어든다?

얼굴에 피지가 많을 경우 깨끗이 세안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밖에 있거나 세안을 할 수 없을 때는 기름종이를 사용해 피지를 제거해 주면 피지가 땀이나 먼지와 뭉쳐 블랙헤드를 생성하는 것을 막아준다. 기름종이를 너무 자주 사용하면 피지가 더 많이 분비된다는 속설이 있는데, 기름종이 사용과 피지 분비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앞으로도 기름으로 얼굴이 번들거릴 땐 기름종이로 피지를 제거해 주는 것이 도움된다.

◆ 코 팩은 매일 해주는 것이 좋다?

코 팩은 집에서 손쉽게 블랙헤드를 제거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코 팩을 너무 자주 하면 모공이 더 넓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코 팩은 블랙헤드를 제거해주지만, 코 팩을 떼어낼 때 피부자극이 심해서 너무 자주 하면 피부가 늘어져 모공이 더 넓어 보일 수 있다. 때문에 너무 자주는 금물이다. 대신에 2~3일에 한 번씩 딥 클렌징을 해주거나 물로 씻어내는 팩을 해주는 방법이 있다.

이외에 꼼꼼한 클렌징과 함께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필링 제품으로 각질제거를 하는 것이 좋다. 각질 제거 시 뜨거운 스팀 타올로 모공을 열어준 뒤 각질제거와 팩을 해주는 것이 도움된다. 마지막으로 차가운 물로 여러 번 헹궈서 모공을 닫아주는 꼼꼼한 세안 습관도 잊지 않도록 하자.

< 글 = 로담한의원 홍무석 원장 (한의사) >

홍무석 건강의학전문기자 hidoceditor@mcircle.biz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 ㈜엠서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TV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