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스마트폰이 바꾼 '스마트'한 추석 풍경

입력 2014.09.05. 08:37 수정 2014.09.0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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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마트폰 사용자가 3천9백만 명에 달한다고 하죠.

국민 5명 가운데 4명이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는 건데요.

이런 스마트폰 사용으로 우리 명절 모습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과연 어떻게 변하고 있을까요?

한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회사원 최진호 씨는 명절마다 직접 운전을 해서 고향으로 갑니다.

평소보다 정체가 심하다는 명절 때도 한 시간 가량만 더 걸릴 뿐입니다.

내비게이션 앱으로 가장 덜 막히는 시간대와 길을 미리 알아보고 이동한 덕분입니다.

[인터뷰:최진호, 회사원]

"우회도로를 알려주면 처음 가는 길이라서 모르는 길이고, 꼬불꼬불해서 걱정되기도 했지만 정확하게 알려주고, 정확한 시간에 도착했습니다."

[인터뷰:김수희, 도로공사 교통예보관]

"교통정보의 정확도가 높아지면서 이용자들이 이러한 정보들에 대해서 수용도가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이용해야 할 고속도로 노선들을 알아서 다 선택을 해서..."

이제 운전자들에게 필수로 꼽히는 교통정보 앱!

실제로 이런 스마트폰 앱의 이용은 명절 고속도로 모습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도로정보 앱 접속자가 평일보다 18% 늘었던 지난 설 연휴 교통상황을 살펴보면, 교통량은 지난해 설에 비해 2.2% 늘었지만 귀성길 최대 소요시간이 40분 줄어들고, 차량 이동 시간이 분산되는 등 정체는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마트폰 앱이 귀성객들이 도로에서 보내는 시간을 줄여준 겁니다.

교통정보 앱뿐만 아니라 명절의 재미를 더하는 실용적인 어플리케이션도 많습니다.

어동육서, 홍동백서 등 어렵기만 한 차례상 차리기도 스마트폰 앱으로 공부할 수 있고, 알뜰한 제수용품 장보기에, 각종 명절 요리법도 알 수 있습니다.

응급 상황이 생겼을 때, 주변에 있는 병원 정보 역시 스마트폰 앱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다양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우리 명절 모습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YTN 한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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