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향신문

다음카카오 "카톡 대화 선별제공 안했다"..검찰주장 정면 반박

비즈앤라이프팀 입력 2014. 10. 10. 14:42 수정 2014. 10. 10. 16:38

기사 도구 모음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다음카카오가 "수사기관에 특정 대화내용을 선별해 제공하지 않았다"며 검찰의 기존 주장을 반박했다.

검찰은 앞서 "카카오톡 법무팀이 자의적으로 범죄혐의 관련 메시지를 선별해 수사당국에 넘겼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다음카카오의 입장발표는 이에 대한 해명성 반박인 셈이다.

다음카카오는 10일 블로그에 올린 '다음카카오 법무팀은 카톡 대화내용을 선별하지 않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다음카카오는 영장에 기재된 정보 중 서버에 남아있는 정보만 (수사기관에) 제공할 뿐, 절대 자의적으로 특정 대화만 선별해 제공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범죄와 관련된 사항을 개인이나 사기업이 판단할 수 없으며, 그렇게 해서도 안 된다고 믿는다"고 부연했다.

또 이 회사는 카카오톡(카톡)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이 집행되는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영장에는 통상 수사 대상자의 전화번호가 기재돼 있고 수사기관은 그 번호가 나눈 대화내용과 그 외 수사에 필요하다고 판단된 정보를 다음카카오 법무팀에 요청하면, 법무팀은 이 영장에 기재된 정보 가운데 서버에 남아있는 정보를 있는 그대로 1차 수사기관인 경찰에 제공하고, 이후 경찰에서 수사와 관련된 내용을 검찰에 제공하는 게 전부라는 것이다.

다음카카오는 "(다음카카오 법무팀이 선별해 제공했다는) 발언을 하신 검찰 관계자가 누구신지, 왜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 궁금하다"고 반문했다.

<비즈앤라이프팀>

ⓒ 경향신문 & 경향닷컴(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TV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