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봄내길 걷기코스' 힐링관광 상품화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춘천시가 옛길 걷기 코스인 봄내길 프로그램을 힐링관광 상품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춘천시는 봄내길 운영 대행단체인 (사)문화커뮤니티금토를 통해 걷기와 힐링을 접목한 테마여행 상품을 본격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춘천시는 지난 2010년 강과 호수를 따라 문화와 역사, 생태가 깃든 봄내길을 개발해 민간단체를 통해 걷기 프로그램 운영과 탐방객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 봄내길은 '길에서 만나는 휴(休)'를 테마로 코스에 역사, 문화명소 탐방을 가미하고 오지마을은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체류 일정으로 기획했다.

힐링코스로 개발된 곳은 서면에서 곡운구곡(사북면 오탄리, 화천군 사내면) 구간과 소양강댐부터 북산면 품걸리 구간이다.

서면∼곡운구곡 구간은 다음 달 1일과 9일에 걷기행사를 하며 소양강댐∼품걸리 구간은 다음 달 8∼9일과 22∼23일 각각 두 차례씩 진행된다. (문의 : 금토 ☎ 033-251-9363)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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