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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19개 시·군 비정규직 비율 지난해보다 증가

노수정 입력 2014. 10. 30. 11:26 수정 2014. 10. 3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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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정원 대비 비정규직 평균 15.3%오산 46%·동두천 42%…道 "전환 추진"

【수원=뉴시스】노수정 기자 = 경기지역 31개 지자체 가운데 19개 시·군(61%)의 비정규직 비율이 지난해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도와 시·군의 공무원 정원(무기계약 포함) 대비 비정규직(기간제 근로자) 비율은 평균 15.3%로 지난해(13.7%)보다 증가했다.

도 본청의 비정규직 비율은 지난해(4.8%)와 동일하지만 시·군별로는 절반을 훌쩍 넘는 19개 시·군에서 비정규직이 늘어났다.

19개 시군은 수원, 고양, 남양주, 평택, 시흥, 김포, 군포, 광주, 이천, 양주, 오산, 구리, 의왕, 하남, 여주, 양평, 동두천, 과천, 가평 등이다.

공무원 정원 대비 비정규직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오산으로, 공무원 정원이 580명인데 반해 비정규직은 267명으로 비정규직 비율이 무려 46%로 집계됐다.

동두천은 공무원이 548명, 비정규직이 230명으로 42%였다.

지난해보다 비정규직 비율이 두 배 이상 늘어난 곳도 5개 시·군이나 됐다.

수원은 5%에서 11.2%로, 평택은 7.7%에서 17.1%로, 오산은 23.6%에서 46%로, 의왕은 12.3%에서 31.6%으로 증가했고 가평은 6.2%에서 28.8%로 5배 가까이 늘었다.반면 성남은 비정규직 비율이 지난해 7.6%에서 6.8%로, 파주는 11.3%에서 8.3%로 줄어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도 관계자는 "시·군별 차이가 큰 이유는 지자체별로 총액인건비에 따라 적용하는 인건비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라며 "상시 지속적인 업무를 하는 기간제근로자에 대해서는 무기계약직화를 통한 정규직 전환을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시·군들은 향후 직무분석을 통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n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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