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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계획 없는 이유 37% "돈이 많이 들어서"

입력 2014. 11. 05. 11:55 수정 2014. 11. 0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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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보건복지협회, 저출산인식 설문조사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둘째 아이 출산 계획이 없는 한 자녀 부모 가운데 37%는 그 이유를 "돈이 많이 들어서"라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지난달 27∼29일 아이 한 명을 둔 부모 684명을 대상으로 '제5차 저출산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그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응답자의 62.9%는 "이상적인 자녀수는 2명"이라고 답했고 '향후 둘째를 낳을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응답자의 64.2%가 "있다"고 답했다.

'둘째를 낳으려는 이유'로는 80.9%가 "아이에게 형제, 자매가 필요해서"라고 답했고, '둘째 아이를 낳으면 무엇이 가장 좋을 것 같은지'를 묻는 질문에는 85.6%가 "아이들이 서로 의지하며 지낼 것 같다"고 답했다.

반대로 둘째 아이를 낳지 않겠다는 35.8%의 응답자 가운데 36.9%는 그 이유로 "돈이 많이 들어서"를 꼽았고 "아이를 키우는 게 힘들어서"(30.2%)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어떤 지원을 해주면 둘째를 낳겠냐'는 질문에도 40.4%가 "국가에서 양육수당을 늘려주면 낳겠다"고 답해 둘째 출산을 결정하는 데 경제적인 요인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을 묻는 질문에는 "가정과 직장의 양립을 위한 기업의 배려"(35.7%), "자녀 양육비 지원 증가"(28.2%), "사교육비 부담 경감"(14.9%) 등이 꼽혔다.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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