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제철] 맛·건강을 동시에..수험생에게 좋은 제철 음식

최나래 리포터 2014. 11. 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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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최나래 리포터 ▶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수험생들이 먹으면 좋은 제철 음식,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리포트 ▶

공부에 지친 수험생들에게 활기를 불어넣는 첫 번째 제철 식재료는, 두뇌건강에 도움을 줘 '브레인푸드'로 불리는 은행과 호두입니다.

살짝 볶아 잘게 다진 호두와 은행을 넣어 만든 영양 만점 '호두·은행밥'.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여줄 뿐 아니라, 혈관 속 콜레스테롤을 낮춰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 윤왕수/한의사 ▶

"견과류는 불포화 지방산, 비타민E, 미네랄 등 이 있어서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여 주는데, 견과류 두세 가지를 섞어서 한 번에 한 줌 정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 제철 식재료는 비타민 C 풍부한 '연근'입니다.

마음이 불안해 소화가 잘되지 않거나, 코피를 자주 흘린다면 연근요리를 자주 먹는 게 좋은데요.

특히, 고소한 연근 튀김에는 새콤달콤한 드레싱이 잘 어울립니다.

껍질 벗긴 연근을 아몬드, 호두, 전분에 묻혀 바삭하게 튀긴 다음, 채소 위에 올려 레몬 드레싱을 뿌려주면 끝!

지친 수험생들의 든든한 영양간식, 연근 튀김 샐러드가 완성됩니다.

◀ 이홍님/요리연구가 ▶

"연근, 당근 이런 뿌리채소들은 비타민A가 많아요. 비타민A는 지용성이라서 기름과 만났을 때 성분을 훨씬 발휘하거든요."

세 번째 제철 식재료, '고구마'.

수험생들의 적, 스트레스와 피로를 푸는 덴 고구마가 제격인데요.

바쁜 아침, 속을 든든하게 채워주는 고구마셰이크는 어떨까요?

만드는 방법도 간단한데요.

노릇하게 구운 고구마를 믹서에 넣은 다음 우유, 꿀을 넣고 갈면 끝!

이때, 호두나 아몬드 같은 견과류를 함께 갈아주면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윤왕수/한의사 ▶

"(고구마는) 식이섬유가 많아서 배변을 원활하게 해주는데, 사과나 김치와 같이 먹으면 배에 가스가 차는 것을 막아줍니다."

수험생에게 꼭 필요한 집중력, 집중력을 높여주는 '인삼'이 빠질 수 없죠.

인삼을 달여 물처럼 마시면 집중력 향상은 물론, 환절기 건강관리에도 효과적입니다.

체력과 정신력이 떨어지는 시기, 맛 좋고 영양 높은 제철 음식으로 수험생 여러분, 모두 모두 힘 내세요!

지금이 제철이었습니다.

(최나래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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