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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명문 하버드대, 수업 시간에 '몰카'..이유는?

온라인이슈팀 입력 2014.11.06. 09:56 수정 2014.11.0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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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명문 하버드대, 수업 시간에 '몰카'…이유는 수업태도와 출석률?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미국 최고의 명문으로 꼽히는 하버드 대학에서 '몰래카메라' 논란이 일고 있어 화제다.

5일(현지시간) 하버드대학 교지 크림슨 등에 따르면 올해 봄 학기에 컴퓨터 공학을 가르치는 해리스 루이스 교수의 수업이 진행되는 강의실에 학교 측의 허가를 받아 몰래카메라가 설치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몰래카메라는 학생들의 수업태도와 출석률, 교수들의 강의 태도 등을 분석·점검하기 위해 하버드대학이 진행해온 연구 작업의 일환으로 교육 관련 대학원 부학장의 승인을 받아 설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부학장은 자신이 몰래카메라 설치를 승인하기에 앞서 학교 행정당국으로부터 사전 동의를 받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몰래카메라가 설치된 강의실에서 수업을 진행한 교수는 물론 학생들에게 사전에 알리지도 않고 일방적으로 이를 진행했다는 점에서 인권침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일각에서는 이번 몰래카메라가 일종의 도·감청 행위이자 '빅 브라더'를 연상시키는 일종의 감시 행위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논란이 끊이지 않자 드루 파우스트 하버드대학 총장은 "이번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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