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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원정 성매매'..공무원 등 27명 입건

입력 2014. 11. 24. 14:36 수정 2014. 11. 2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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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필리핀 현지에서 여행 온 남성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여행사대표 박모(2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박씨 밑에서 성매매 알선한 가이드 1명과 성매매를 한 남성 25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필리핀에 거주하는 박씨는 현지에 여행사를 차리고서 지난 2013년 5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카페 게시판에 '필리핀 밤문화 체험 여행' 등의 광고를 올려 남성을 모집, 성매매가 포함된 여행 상품을 판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박씨는 의사 처방없이 판매할 수 없는 비아그라 복제약을 남성들에게 무료로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카페 회원이 많은 것처럼 보이기 위해 불법으로 얻은 100여개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가짜 아이디를 만드는 등의 수법을 사용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이 적발한 성매수남 25명 중에는 현직 공무원도 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성매매한 남성들에 대한 신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한편 필리핀에 거주하는 가이드 2명의 뒤를 쫓고 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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