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박원순 막아선 성소수자들 "인권변호사 출신이 어떻게.." 거센 항의

입력 2014.12.09. 20:31 수정 2014.12.09.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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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음] "당신이 이러고도 인권변호사였어?"

오늘(9일) 오후 서울 성동청소년수련관. 공무원과 주민 대상 독서 모임에 참석하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향해 '서울시민 인권헌장' 폐기 결정에 반발한 성소수자와 인권 단체 회원들이 거세게 항의합니다.

[현장음] "사흘 동안 농성하고 있는데 왜 한 번도 안 만나주시나요?"

이들은 '차별과는 합의할 수 없다' '지금 당장 성수소수자들을 만나 사과하라'는 피켓을 들고 박 시장이 행사를 마칠 때까지 시위를 했습니다.

[무지개 행동 회원] "소수자 인권 짓밟고 정치적 야욕으로 스스로 소수자를 버리는 저게 바로 정치인의 얼굴입니다."

이들은 박 시장이 행사장에서 나올 때도 박 시장에게 항의를 계속했고, 이 과정에서 서울시 직원들과 실랑이를 벌였습니다.

[현장음] "성소수자에게 응답해주세요! 면담해주세요! 박원순 시장님!"

서울시의 '서울시민 인권헌장' 폐기 결정에 반발한 성소수자와 인권 단체 회원들이 나흘째 서울시청 로비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침묵을 지키고 있는 박원순 시장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오마이뉴스 박정호입니다.

(영상취재·편집 - 송규호 기자)* 클릭 한 번으로 당신도 기자가 될 수 있습니다! 오마이뉴스ⓒ 2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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