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서울신문

"노인이라고 얕봤지?" 브라질 무술고수, 강도 체포

입력 2014. 12. 10. 10:27 수정 2014. 12. 10. 10:27

기사 도구 모음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도가 노린 건 힘없는 노인이었다. 그러나 타깃으로 삼은 노인은 평범한 할아버지가 아니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벌어진 사건이 화제가 되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백발의 노인이 한 청년의 위에 올라 타 있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노인은 청년에게 훈계를 하면서 손으로 머리를 여러 번 내리친다. 주변에서 지켜보던 한 행인도 분이 풀리지 않는다는 듯 아래에 깔려 있는 청년의 머리를 후려친다. 청년은 "제발 살려달라"고 애원하지만 노인은 청년을 풀어주지 않는다.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노인에게 깔려 있는 청년은 노상강도였다. 할아버지를 털려다가 단숨에 제압을 당한 청년은 꼼짝없이 붙잡혀 있다가 경찰에 넘겨졌다.

무술 고수인 할아버지를 알아보지 못한 게 실수였다. 노인은 주짓수(브라질 유술)라는 무술을 가르치는 사범이었다.

현지 언론은 "강도를 잡은 노인은 주짓수 사범으로 브라질에선 널리 알려져 있는 프랑코 펜테아도였다"고 보도했다.

사진=영상 캡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Copyrightsⓒ 서울신문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TV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