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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 유산 후 네 쌍둥이 출산 "마법같다"

김아름 입력 2014. 12. 18. 14:25 수정 2014. 12. 1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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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의 유산 후 네쌍둥이를 낳은 엄마와 아이들.

네번의 유산 후에 네쌍둥이를 낳은 한 엄마의 사연이 화제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8일(현지시간) 시험관시술 없이 네쌍둥이를 낳아 기르고 있는 한 엄마의 사연을 보도했다. 특히 아이를 낳기 전 네번의 유산의 경험이 있는데 우연히도 네쌍둥이를 갖게 된 점이 눈에 띈다.

아일랜드에서 거주하고 있는 그레이스 슬래터리(32세)는 네 번의 유산 후 더이상 아이는 낳지 못할 것이라고 포기했었다. 그러나 그녀는 기적적으로 네 쌍둥이를 출산 한 후 현재 아이들과 첫 크리스마스를 축하하기 위해 분주하다. 딸 아멜리아 헬렌. 몰리로즈, 릴리 그레이스 메이. 그리고 아들 루카스 제임스가 그 주인공. 네 쌍둥이들은 현재 건강하게 자라 그들의 첫번째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있다.

그레이스는 지난 4년간 네번의 유산을 겪었다. 이후 시험관 아기 시술도 포기 한 채 인생에서 아이는 없는 것으로 생각하고 지냈다.

믿기지 않는 일이 일어났다. 바로 그레이스가 자연적으로 임신을 한 것.

더 충격적인 사실은 네 쌍둥이가 임신이 됐다는 것이다.

의사들도 자연적으로 네 쌍둥이를 임신할 가능성은 만분의 1정도로 극히 드물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한 아이는 선천성 횡격막 탈장을 진단 받는 등 건강이 좋지 않았다. 횡격막에 구멍이 나 복부의 장기들이 잘못된 장소로 이동할 수 있는 치명적인 병이다. 또 너무 작게 태어난데다 폐도 제대로 발달하지 못했다. 감사하게도 수술이후 지금은 많이 호전됐고 정기적으로 진료를 받고 있다.

그녀가 임신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의사들도 회의적이었다. 앞서 네번의 유산을 겪었기 때문, 또 처음 초음파로 아이를 확인하러 갔을 때 지난번 처럼 유산이 됐을 거라고 생각하고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네 쌍둥이가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됐고 아이들은 지난 5월 , 32주 6일만에 세상에 나왔다.

그레이스는 "아이들과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되다니 마법같고, 꿈만 같다"면서 "이제 곧 아이들이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선물을 열어볼텐데 설렌다"고 말했다.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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