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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로 텔레토비 햇님 아기였다".. 여대생 페북 통해 근황 전해

김주연 입력 2014. 12. 24. 14:07 수정 2014. 12. 2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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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토비'시리즈에서 햇님으로 출연했던 아기의 현재 근황이 공개됐다.

2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영국 캔터베리 크라이스트 처치 대학에서 무용교육과를 공부하고 있는 대학생 제시카 스미스(19)가 어린시절 텔레토비 햇님으로 활동(?)했던 자신의 과거를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고 보도했다.

지금까지 자신이 텔레토비 햇님이라는 것을 밝히지 않았던 제시카는 대학 입학 첫 주 자기소개 시간을 갖고 나서 이 사실을 밝히기로 마음 먹었다. 처음에는 조금 망설이기도 했지만 '동기 학생들과 대학생활을 함께 보내려면 말해도 되겠다 싶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제시카는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19살 생일을 맞았다. 그리고 많은 고민 끝에 이제는 모두에게 말할 때라고 결심했다"면서 "이 사실을 그간 숨겨 왔지만 대학 친구들한테서 용기를 얻었다. 나는 텔레토비의 햇님이었다. 지금껏 자신이 햇님인 척 했던 사람들이 있었지만 오직 나만이 진짜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996년 제시카의 어머니 안지 스미스(44)는 태어난지 9개월 된 제시카를 데리고 영유아검진을 받기 위해 에딘버러 병원에 갔다가 텔레토비 제작사인 래그돌 프로덕션의 눈에 띄었다.

웃는 얼굴이 예쁜 아이를 찾고 있었다는 이야기에 안지는 카메라 테스트에 응했다. 당시만 해도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타게 될 줄은 몰랐다.

안지는 "제작진이 제시카를 카메라 앞에 앉혀 놓으면 제시카는 그저 웃기만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9개월이 더 지나 제작사로부터 최종적으로 연락이 왔다.

햇님이 아래 텔레토비들을 바라보는 장면을 만들기 위해 제시카는 높은 의자에 앉아 촬영을 했다. 제시카의 살인 미소는 아버지의 역할이 컸다. 그는 카메라 뒤에서 인형으로 장난을 쳐 제시카를 웃게 만들었다.

제시카는 텔레토비 시리즈 촬영으로 출연료 250파운드(약 43만원)와 장난감 선물상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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