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성남아트센터가 내년 개관 1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공연을 준비했다.
먼저 4월 10∼11일에는 프랑스 국립안무센터-발레 뒤 노르(Ballet Du Nord)의 현대무용 '비극'(Tragedie)을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인다.
프랑스 안무가 올리비에 뒤브와의 작품으로, 2012년 프랑스 아비뇽 축제의 공식 초청작이다. 그동안 유럽을 비롯한 세계 40여 개 도시에서 무대에 올라 큰 화제를 낳았다.
18명의 무용수가 공연 내내 나체로 등장해 22∼51세에 이르는 다양한 인간상을 몸짓으로 표현한다.
9월에는 바리톤 마티아스 괴르네가 독창회(날짜 미정)를 한다.
독일 바이마르 출신인 괴르네는 부드러운 음색과 탁월한 독일 리트(예술가곡) 해석으로 이름이 난 성악가다.
10월 22∼23일에는 지휘자 유카페카 사라스테가 이끄는 쾰른 서독일 방송교향악단이 처음으로 내한한다.
1947년 창단한 쾰른 서독일 방송교향악단은 19세기 교향악 레퍼토리는 물론 꾸준한 현대음악 연주로 높은 평가를 받는 악단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틀에 걸쳐 브람스 교향곡 전곡을 연주한다.
같은 달에는 성남아트센터 자체 제작 오페라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날짜 미정)가 무대에 오른다.
이밖에 8월 1∼14일에는 성남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스위스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단원, 취리히음악원 교수, 학생이 함께 음악을 만드는 프로젝트 '청소년 오케스트라 국제교류'(가칭)가 진행된다.
이 기간 크리스티안 바스케즈 등의 지휘로 3번에 걸쳐 참가자들의 공연이 이어진다.
지휘자로 변신한 첼리스트 장한나가 2009년부터 젊은 음악도들과 함께 꾸며온 '장한나의 앱솔루트 클래식'이 올해로 마무리되면서 새로 준비한 사업이다.
k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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