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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의 이색 졸업식..'이유 있다' <강원>

이가은 입력 2015. 01. 07. 18:41 수정 2015. 01. 0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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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시대]

[앵커]

중고등학교 졸업식 하면 보통 2월에 하는 것으로 알고 있죠.

그런데, 강원 지역의 한 중학교가 1월에 졸업식을 열었다고 합니다.

어떤 취지인지 이해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강원 강릉시내에 있는 율곡중학교.

학생들이 무대에서 흥겹게 춤을 춥니다.

난타 공연에 마술쇼까지 다채롭습니다.

장기 자랑처럼 일부만 참가하는 것이 아니라 졸업생 전원이 무대에 섰습니다.

율곡중학교가 2월 졸업식이라는 통념을 깨고 1월달에 축제와 함께 하는 졸업식을 열었습니다.

2월달에 등교하지 않아도 되는 학생들은 1월달 졸업식을 반깁니다.

<부보미 / 율곡중학교 졸업생> "졸업을 다른 학교보다 2월달에 하지 않고 1월달에 해서 고등학교를 진학하는 과정에서 좀 더 시간이 많이 생겨서 고등학교 진학을 더 많이 준비할 수 있을 것 같고요."

율곡중학교가 1월달 졸업식을 개최하게 된 건 졸업식까지 발생하는 교육과정 파행을 막기 위한 시도입니다.

여기에다 영동지역 특성상 졸업시즌에 많은 눈이 내리기 때문에 졸업식을 연기해야 하는 문제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졸업식이 앞당겨지면서 봄방학은 아예 없어집니다.

<이기윤 / 율곡중학교 교장> "1월달에 졸업식을 하게 되면 2월달에 아예 학생들이 나오지 않게, 그러다 보면 방학도 52일 됨으로 해가지고 학생들이 자기 나름대로의 계획을 세울 수 있고, 그 기간을 뒤떨어진 학습을 보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1월달에 졸업식을 여는 학교가 등장하면서 획일적이었던 졸업식에도 변화가 시작됐습니다.

연합뉴스 이해용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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