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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어린이집 보육교사 소환.."영장 신청" 방침

차성민 입력 2015. 01. 21. 11:35 수정 2015. 01. 2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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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함상환 차성민 기자 = 부평 어린이집 원생 폭행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보육교사 A씨를 21일 소환했다.

A씨는 삼산경찰서에 소환되면서 심경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울먹이며 "죄송하다"고 말했다.

또 A씨는 폭행 혐의를 인정하냐는 기자들에 질문에 대해서도 "죄송하다"고 짧막하게 답했다.

검은색 점퍼에 모자를 푹 눌러쓴 A씨는 이날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지자 울먹이며 답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조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A씨가 원생들에게 학대를 하는 의심영상 63건을 확보했다.

경찰이 확보한 영상은 지난달 16일부터 지난 14일까지 한달간의 폐쇄회로 영상이다.

이 영상에는 A씨가 아이들의 얼굴과 몸을 손으로 밀치거나 때리는 장면과 함께 아이들이 식사 후 식판에 남긴 음식을 억지로 먹이거나, 아이들에게 줘야 하는 공책을 아무렇게나 던지듯이 나눠주는 장면이 담겨있었다.

이는 보호자들의 피해 진술과 아이들의 이야기와 상당 부분 일치하는 대목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범행에 대해 일부 시인하고 있어 조사를 마치는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A씨는 2013년 2월부터 해당 어린이집에서 근무한 것으로 조사돼 추가 학대 의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csm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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