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라라' 된 클라라..광고주들은 "귀국해라"
【 앵커멘트 】
소속사와 분쟁 중인 배우 클라라가 이번에는 거짓말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활동을 하면서 이곳저곳에서 거짓말을 했다는 건데, 급기야 광고주들은 손해가 막심하다며 귀국 종용에 나섰습니다.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잠잠했던 '클라라 이슈'.
이번에는 '거짓말쟁이' 논란이 터졌습니다.
각종 인터뷰와 공개된 프로필에서 클라라 생일은 1986년 1월.
하지만, 이보다 1년 앞선 85년 1월에 태어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우리 나이로 서른한 살.
클라라는 주연작인 영화 '워킹걸' 인터뷰에서 "올해 서른이 된 게 믿기지 않는다"고 말해 거짓말쟁이 이미지를 씻을 수 없게 됐습니다.
클라라는 앞서 요가를 배운 적 없다고 했다가 요가를 능숙하게 하고, 치킨과 맥주를 안 먹는다고 했다가 좋아한다고 말을 바꾸고, 함께 방송에 출연했던 걸 그룹을 모른다고 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클라라의 모습에 네티즌은 '구라라', '양치기 소녀'라며 실망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편, 클라라 광고주들은 법적 분쟁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며 클라라의 귀국을 강하게 요청했습니다.
이런 요구에 클라라 측은 예정된 일정을 이유로 귀국을 미루고 있습니다.
소속사와의 분쟁에 이은 거짓말 논란, 여기에 광고주들의 비난까지.
화끈한 시구를 선보이며 혜성 같이 나타났던 클라라가 말 그대로 '사면초가'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영상편집 : 박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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