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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아 수 최저 수준..평균 출산연령 32살

입력 2015. 02. 26. 18:33 수정 2015. 02. 2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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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저출산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지난해 출생아 수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결혼이 늦어지면서 여성의 평균 출산 연령은 32살까지 높아졌습니다.

고한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태어난 아이의 수는 43만 5천 3백 명입니다.

1970년, 백만 명에 이르렀던 한해 출생아 수는 점차 감소해 2002년에는 50만 명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지난해에는 역대 두번째로 낮은 수준으로, 최저치였던 2005년보다 불과 3백 명 더 많습니다.

인구 대비 출생아 수의 비율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인구 천 명당 새로 태어난 아이는 8.6명, 2013년과 같이 역대 최저입니다.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의 수도 적어지고 있습니다.

1970년에는 여성 한 명이 4.5명을 낳았지만, 2005년에는 1.07명으로 적어졌고, 이후 출산 장려정책으로 다소 높아지다 지난해에는 1.21명으로 다시 떨어졌습니다.

[인터뷰:윤연옥, 통계청 인구동향과장]

"부부가 결혼해서 그래도 그 인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2.1명을 대체 수준으로 보는데 지금 1.21명이니까 많이 증가를 해야 되겠죠."

결혼이 늦어지면서 평균 출산 나이는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2004년만 해도, 가까스로 서른 살을 넘기지 않았지만, 지난해에는 서른두 살까지 올라갔습니다.

이렇게 출산 연령이 높아지면서 아이를 하나만 낳는 가정은 더 많아졌습니다.

결국, 2030년이 되면 태어나는 사람보다 숨지는 사람이 더 많아져서, 우리나라 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할 것으로 통계청은 내다 보고 있습니다.

YTN 고한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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