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빠루' 절도범에 아파트 현관문 속수무책

입력 2015.03.16. 07:45 수정 2015.03.1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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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경찰서는 건설공구인 노루발 못뽑이(일명 빠루)를 이용해 현관문을 부수고 빈집에 침입, 6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최 모(43)씨를 구속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 6일 오전 11시 30분 광주 서구 금호동의 한 아파트에 침입해 2천30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치는 등 광주 일대에서 5차례에 걸쳐 모두 6천여만 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최 씨는 못을 뽑는 건설공구인 속칭 '빠루'와 드라이버로 아파트 현관문 잠금장치를 부수고 내부로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 씨는 범행대상을 물색하기 위해 초인종을 눌러 빈집 여부를 확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과 17범인 최 씨는 검거를 피하려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범행을 저질렀으나 100여 대의 블랙박스와 CCTV에 촬영된 영상을 이용해 이동로를 추적한 경찰이 최 씨가 빌린 렌터카를 발견하면서 덜미가 잡혔습니다.

경찰은 최 씨로부터 800만 원 상당의 피해품을 회수하고, 장물을 처분한 곳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