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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윈도우도 '윈도우 10'으로 업그레이드 가능..그래도 여전히 불법 윈도우

입력 2015. 03. 19. 17:52 수정 2015. 03. 1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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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월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주 레드먼드 본사에서 행사를 열고 윈도우 10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7, 8.1, 윈도폰 8.1 사용자는 올가을 윈도우 10이 정식으로 나오면 무료로 업그레이드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료 업그레이드는 윈도우 10 출시 1년간 진행한다.

윈도를 유료로 판매해왔던 마이크로소프트 입장에서 윈도우 10 무료 업그레이드 지원은 다소 파격적이라 할 수 있는데, 3월 18일(현지시간)자 로이터 기사에 윈도우 10 업그레이드를 불법 윈도우 7, 윈도우 8.1도 지원한다고 해서 논란이 일었다. 이는 테리 마이어슨 MS 윈도우부문 수석부사장이 전화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이다.

이 소식으로 말미암아 불법 윈도우가 윈도우 10 업그레이드로 합법화된다고 오인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불법 윈도우를 쓰는 사용자가 정품 윈도우 10을 사용해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것은 분명하다. 다만 불법 윈도우를 기반으로 윈도우 10 업그레이드를 진행했기 때문에 여전히 불법이라는 것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입장이다. 불법이 정품으로 둔갑하지는 않는다는 말.

그렇다면 불법 윈도우를 쓰던 사용자가 윈도우 10으로 업그레이드를 하면 어떻게 될까? 마이크로소프트는 개인 사용자의 불법 윈도우 단속을 사실상 하지 않으며, 하기도 어렵다. 물론 정품 인증 기능이 윈도우에 적용되어 있기는 하지만, 윈도우 10 업그레이드 이후에도 사용에는 문제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여전히 불법이기 때문에 보안 업데이트 등 사용에 제약을 받을 수 밖에 없으며, 이로 말미암아 보안에 취약하게 되어 개인정보 유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윈도우 10 업그레이드는 2가지 방법으로 진행할 수 있다. 하나는 윈도우 기본 기능인 '윈도우 업데이트'를 사용하는 것이고, 나머지는 ISO 파일이나 설치 디스크를 이용하면 된다.

김태우 기자(tk@ebuz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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