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과잉대응 논란, 폭행-테이저건까지? "자체 조사 중"

2015. 3. 26.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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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과잉대응

[OSEN=이슈팀]경찰이 시민을 용의자로 오해해 체포하는 과정에서 과잉대응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서울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이 오토바이를를 훔친 피의자를 잡는 과정에서, 의심을 받던 시민이 격렬히 저항하자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정 모씨(19)를 현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 등은 전날 오후 5시쯤 도난 신고된 오토바이와 흡사한 차량을 운행했다. 경찰은 이들을 검문하고자 했으나, 이들은 우리는 도둑이 아니라며, 경찰과 실랑이를 벌였다.

경찰은 이들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테이저건이 바닥에 발사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조사결과 정씨의 오토바이는 도난신고 차량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으나, 이들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됐다.

하지만 정 씨 등은 도둑이 아니라고 하는 데도 경찰이 과잉대응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테이저건을 쏘고 폭행을 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공무집행방해 혐의에 대해 철저하게 수사하고 있으며 출동 경찰관들의 공무집행 행위도 적정했는지 자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osenlife@osen.co.kr

<사진>YT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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