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대장동·제1공단 결합개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정하 2015. 3. 3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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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 이정하 기자 = 경기 성남도시개발공사는 '대장동·제1공단 결합 도시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성남의 뜰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사는 민관공동사업 방식의 대장동·제1공단 결합 도시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 신청서를 제출한 3개 컨소시엄을 평가해 '성남의 뜰'을 선정했다.

성남의 뜰 컨소시엄에는 하나은행 등 금융기관 6개사가 참여했다.

공사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성남의 뜰과 다음달 사업협약 체결 및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분당구 대장동 210번지 91만2868㎡ 부지와 이 곳에서 직선거리로 10km 떨어진 수정구 신흥동 2458번지 제1공단 5만6022㎡ 부지를 묶어 결합 개발하는 것이다.

대장동에는 5993세대 규모의 환경 친화적인 중밀도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얻은 개발이익을 제1공단 공원화 사업 등에 투입하는 방식이다.

사업비는 2020년까지 총 1조1333억원이 투입된다.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통한 민·관합동방식으로 진행되며, 공사가 SPC에 50%초과 지분을 현금 출자해 공동출자자로 참여하게 된다.

2004년부터 개발이 추진된 대장동 개발사업은 2010년 4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을 포기했고, 1976년 조성된 1공단은 2004년 공장 이전으로 지금까지 빈 터로 남아 있다.

jungha9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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