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성남=뉴시스】 이정하 기자 = 이재명 성남시장이 "재벌기업의 지나친 독과점은 기업환경의 생태계를 교란시킨다"며 "시장질서는 공공 영역에서 바로잡아야 하며 그래서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이 시장이 14일(현지시간) 스탠퍼드 대학에서 열린 '아시아의 첨단산업' 세미나에 초청강사로 나서 이같이 강조했다고 시는 15일 밝혔다.
이 시장은 한국의 독특한 기업환경인 재벌기업과 독점적 시장지배구조에 대한 학생의 질문에 "일부 기업의 독식은 시장 질서를 교란시키고, 경쟁력 있는 소규모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은 고사할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이어 "모두에게 기회가 주어지고 공정한 기업환경이 주어질 때 진정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다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특강은 스탠퍼드대 경제학과가 마련한 것으로 이 시장은 판교 테크노밸리를 성공시킨 성남시의 정책집행 사례를 예로 들며 시장에서의 정부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이 시장은 학생들에게 "경쟁에서의 승리와 함께 그 승리의 결과를 함께 나누는 '배려'와 '공존'의 전망을 가져달라"는 당부를 끝으로 이날 특강을 마무리했다.
jungha9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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