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아프리카 대륙으로 확산
대한민국 전자정부의 기반인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가 아프리카 전자정부 표준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원장 서병조)은 나이지리아 국가정보통신개발원과 나이지리아 전자정부 기반으로 표준프레임워크 확산에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번주 후속 조치를 위한 실무 회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세계 10대 산유국인 나이지리아는 2000년대부터 IT에 적극적으로 투자했다. 또 올 초 한국국제협력단 및 상명대학교 협력으로 '나이지리아 전자정부 2020 마스터플랜' 계획을 수립해 전자정부 강국으로서 성장한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나이지리아 표준프레임워크 센터 개소 △표준프레임워크의 나이지리아 개발자 교육 △개발자 커뮤니티 조성 △표준프레임워크 기반의 우수 전자정부 사례 전파 및 교류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에 대한 해외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베트남, 불가리아, 네팔, 튀니지 등 9개국 13개 해외 사업에 적용됐다. 특히, 2013년에는 남미 멕시코에 최초로 글로벌 표준프레임워크 센터가 개소돼 운영 중이며 이번 MOU를 통해 나이지리아에 두 번째 글로벌 센터가 개소될 예정이다.
서병조 정보화진흥원장은 "우리 전자정부의 지식과 노하우가 집적된 표준프레임워크가 나이지리아를 포함한 아프리카 주요 국가들의 전자정부 기반으로 확산된다면 개도국들의 전자정부 역량을 향상시켜 국제 사회에 기여함과 동시에 우리 IT 기업들의 진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심화영기자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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