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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집회' 밤새 격렬 충돌..집회 참가자 42명 연행

공다훈 입력 2015. 05. 02. 13:54 수정 2015. 05. 0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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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노총과 세월호 집회 일부 참가자들이 청와대로 가려다 이를 제지하는 경찰과 어제(2일) 밤늦게까지 격렬하게 충돌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집회 참가자 42명이 연행됐습니다.

공다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 새벽 서울 안국동 사거리에서 집회 참가자와 경찰이 격렬히 대치합니다.

세월호 유가족 등 집회 참가자 천여 명이 서울광장에서 세월호 추모 문화제를 열고 청와대로 행진을 시도하다, 이를 막아선 경찰과 충돌한 겁니다.

경찰은 물대포와 캡사이신을 섞은 살수차까지 동원하며 진압 수위를 높였습니다.

최루액이 섞인 물을 맞은 집회 참가자들은 연신 얼굴을 헹구고 손수건으로 입을 막았습니다.

안국동 네거리에는 경찰의 차벽이 일주일만에 다시 등장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경찰 버스를 밧줄로 묶어 잡아당기는 등 차벽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썼습니다.

잇따른 충돌로 집회 참가자 한 명이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는 등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또한 이 과정에서 노동절 집회를 포함해 총 42명이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세월호 유가족은 현재 안국동 네거리 근처에서 2개 차선을 막고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찰은 차벽을 유지한 채 집회 참가자들의 해산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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