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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6월 여름휴가族 확 늘었다

입력 2015. 05. 1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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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6월 서둘러 휴가를 떠나는 여행객이 늘고 있다.

통상 비수기로 여겨졌던 6월 항공여객 증가폭이 지난 5년 간 성수기인 7~8월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7~8월에 집중됐던 여름휴가객이 6월로 분산된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최대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이 한국항공운송협회 항공여객 실적을 5년 단위로 분석한 결과, 2010~2014년 5년간 6월 국내선 연평균 여객 증가율은 4.5%로 집계됐다. 이는 2005~2009년(0.5%)에 비하면 4%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같은 기간 7월과 8월 증가폭은 각각 2.3%포인트, 0.6%포인트에 그쳐 대조를 보였다. 

국제선도 마찬가지다. 2010년~2014년까지 6월 국제선 여객 연평균 증가율은 7.6%로, 2005년~2009년 -0.2%에서 플러스로 반등했다. 이는 7, 8월 증가폭인 5%포인트대를 능가한 것이다.

이처럼 6월 여행객 수가 늘어난 원인은 여름 성수기 번잡함은 피하면서 비용을 절약하려는 휴가족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2006년부터 본격 운항을 시작한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약진이 한몫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독과점 체제였던 우리나라 항공시장이 다원화되면서 치열한 마케팅 경쟁이 펼쳐졌다”며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여행객들에 선택의 폭을 늘려줌으로써 항공여행 시장의 수요분산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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